11월 7일, 사토시덱스의 Gate.io 상장이 공지되었다.
여러 이유로 유사한 프로젝트였던 스테이크레이어와 비교해보면서 사토시덱스의 상장 시나리오를 써보고
가격의 흐름에 따라 어떻게 매도를 할지 미리 시나리오를 짜보려한다.
미리 시나리오를 생각해두지 않으면, 상장후에 차트를 보고 생각하기는 늦다.
★ 유의 : 이 글을 보고 시나리오를 짜는 프리세일 구매자들은 나와 경쟁자들이며, 내게 이득이 되는건 1도 없다.
조회수 수익도 없고, 내가 여러분에게 사덱스를 사라고 레퍼럴을 받은 것도 아니다.
정답은 없다.
그러니 이런놈도 있구나, 정도로만 봐주길 바래요.
시~작!
- 24년 초 프리세일을 한 프로젝트라는 공통점이 있다.
- Mexc 와 Gate.io 는 거기서 거기인 수준이지만, 굳이 따지자면
거래소 순위는 Mexc 가 더 높고, 인식으로는 Mexc가 더 스캠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
### 비교 ###
스테이크 레이어 (10월 9일 Mexc 상장)
비트코인 리스테이킹 프로젝트
프리세일 약 200만+@ 달러 모금
"여러 거래소에 동시 상장 될 것" > mexc만 상장함
"상장가는 프리세일 마지막 라운드 이상에서 형성될 것" > (10토막 결과가 나온뒤 변명완료)
프리세일 1라운드 가격 : 0.00833
프리세일 마지막 라운드 가격 : 0.08111 (첫 라운드 대비 약 9.7배)


사토시 덱스 (11월 7일 Gate.io 상장 예정)
비트코인 덱스 프로젝트(dex : 탈중앙화거래소)
프리세일 약 1100만+@ 달러 모금
"여러 거래소에 동시 상장 될 것" > Gate.Io만 상장함 (현재 기준)
"상장가는 프리세일 마지막 라운드 이상에서 형성될 것" (같은 멘트)
(라고 줄기차게 말해왔으나, 상장 공지가 나온이후 가격은 알수없다고 말하는 중이다.)
프리세일 1라운드 가격 : 0.00145
프리세일 마지막 라운드 가격 : 0.05282 (첫 라운드 대비 약 35+@배)

자.. 이정도까지 비교해두고, 이제 스테이크 레이어의 상장당시로 시간여행을 해볼까요?
24년 10월 9일 Mexc 로 가봅시다.

위 차트는 당시 Mexc 스테이크레이어의 1분봉 차트입니다.
상장직후 시작가는 % 뻥튀기를 위한거라 의미가 없으니
- 1분뒤 봉을 볼때 상장 시가가 약 0.01임을 볼 수 있습니다.
- 그리고 8분간 최대 53% 상승하여 약 0.016의 고가를 찍고
23분동안 -90%를 원웨이 하락하였습니다.
프리세일 1라운드 가격이 0.00833 이라고 말씀드렸지요?
결과적으로 1라운드에서 산 사람이, 최고점 매도했다고 쳐도 약 100% 수익이 최대입니다.
### 아 그리고, 마지막 고가전 2분간의 거래량이 1600만개입니다. = 고가에 지정가로 매도했더라도 약 24만불 정도.
모금액대비 고가에서 빠져나간 금액은 쥐꼬리 수준이네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입금이 지연되거나, 희망회로 등의 이유로 상장 극초기에 매도하지 못합니다.
23분간의 -90% 하락이, 입금이 시작된 후 paper hands 들이 매도한 결과로도 볼 수 있지요.
"상장가는 프리세일 마지막 라운드 이상에서 형성될 것"
라는 멘트를 믿고 마지막 라운드에서 구매한 사람들은,
상장 이후 고가에서 팔았더라도 20% 밖에 회수하지 못했으며,
-90% 하락후 횡보구간인 0.0015 부근에서 팔았다면 (Worst Case) 약 98%의 손실이 생겼네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유사한 토크노믹스와, 유사한 방식의 프리세일, 모집시기와 상장시기도?
이미 사버린 우리들은 매도를 결정해야하기에, 최악과 최선을 가정해봐야합니다.
바낸, 바이빗, okx 상장하는 프로젝트들도 가격은 폭망하기도하고,
투자자가 빵빵하고 커뮤니티가 아무리 커도 마찬가지로 가격이 폭망하기도합니다.
결국 운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1분봉에서 보셨듯이
상장초기 변동성에선 대개 생각할 시간이 많지 않기에 미리 시나리오를 짜두려합니다.
가령, 초기 상장후 가격이 팀의 주장대로 유지될때,
스테이크레이어처럼 폭락하고있을때 등등의 대응을요.
----결론을 향해.
굳이 따지자면 모금액과 커뮤니티규모는 사덱스가 더 나은것 같습니다만
보다 깔끔한 웹페이지와.. 팀원이 공개되어있다는 점은 사토시덱스 대비 비교우위 였습니다.
(사토시덱스는 개발팀이 비공개입니다.)
그리고, 사토시덱스처럼 프리세일 가격이 악랄하게 폭등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대 가격은 마지막 프리세일 가격의 20%가 고점이 되었습니다.
이런 와중에, 사토시덱스의 상장
후 매도가격을 마지막 라운드 가격인 0.05282 이상으로 생각하는게 맞을까요?
## 사토시덱스는 프리세일을 아주 오랜시간동안 진행하면서 무려 39라운드까지 진행했지만,
사실상 0.05282까지 올린건,, 일반 트레이딩으로 치면 거래량 없이 올린 가격입니다.
가격이 0.02 수준일때 이미 모금액이 천만달러를 넘어섰고, 이후에는 거의 판매가 되지 않았음에도
가격만 계속 올렸기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위와 같은 이유들로, 저는 "상장 가격에 상관없이"
가능한한 빨리 코인을 입금해서, 거래가 되는대로 최대한 빨리 팔겁니다.
그리고 설령 제가 틀려서 떡상하더라도, 후회는 1도 안할겁니다.
잔여물량이 65%나 남아있고, 초기 라운드에 투자했고,
경우에 따라서는 매도 후에 재매수 선택도 가능하니까요.
(스테이크 레이어의 경우, 90% 하락지점에서 3일 후 반등)
프리세일보다 폭락에서 산사람만 이득 ㅋㅋ
물론, 위 스테이크레이어처럼... 입금시간동안 -90% 당하면 어쩔수 없죠, 할 수 있는게 없으니까요ㅠㅠ
어차피 35%만 팔 수있고, 65%의 물량은 물려있어야하기에 더더욱 그럴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 시나리오는 없을까?
스테이크레이어도 상장 당시에 비트가 이미 상방흐름을 보여준 때였으므로 타이밍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굳이 비교하자면 오늘은 비트코인의 신고점 갱신이 나왔고
최근에는 스택스의 나카모토 업데이트 또한 완료되었기에 시기적으로는 괜찮습니다.
알트장이 온다면, 꼬시기든 뭐든, 설령 1초만에 잠깐 피뢰침으로 올리더라도
우리는 팔고 나갈 수 있으면 되는거니까~!
현재 상황에서의 상장을
절대 다수의 유저들과, 쩐주들이 어떻게 반응할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프리세일 참여자들의 경우 대부분 여러개를 참여했을테고
그러면 저처럼 스테이크 레이어와 비교하는 사람도 분명 여럿 있을것입니다.
투자판은 일종의 게임과도 같아서 심리가 쏠리는 쪽을 역으로 터는 경우가 더러 나오지요.
다만, 말그대로 근거보다는 '운'에 기대하고, '음모론'에 기대하는 방식이라
멘탈이슈때문이라도 승률은 낮을거 같네요.
솔직히 저는
1. 상장이 금방될거라고 생각했고.
2. 알렉스의 존재를 몰랐으며,
3. 24년 초기에 알트 세미불장일때 투자한것입니다.
이렇게 오래 들고있을 생각이 없었고, 설령 0.02 정도에 팔 수 있더라도
35% 물량만 파는거기에 원금회수 정도로 끝날거라 봅니다.
본전~약익절만 보려합니다.
한편으론 소액이기에 없어도 되는돈인데 그냥 몇년 묵혀둘까 싶기도한데
그러려면 최소한 개발 진행되는거라도 보여줬어야하는데 아직은 신뢰가 없네요.
정말 흐름이 좋다면, 35% 물량중에 5~10% 정도는 남겨볼 의향도 있지만
웬만해선 다 팔지 싶습니다.
21년처럼 모든 알트가 다 오르는 대불장 끝자락인것도 아니고,
현재 사덱스가, 알렉스처럼 제품 개발이 끝난 상태도 아니고,
그리고.....
비트코인이 신고가를 갱신한 오늘. 약 세시간 전 스테이크 레이어 차트가 아래와 같습니다.
장이 좋다고 영향받는거 1도 없죠.

(스테이크레이어) 상장 후 8분간의 50% 상승, 약 25분간의 90% 하락.
어쩌지 어쩌지 하다가 타이밍 놓치면 후회가 깊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후회는 뇌동매매를 부릅니다.
여러분도 매도 시나리오가 있으신가요?
모쪼록
저도, 여러분도, 가능한한 손실없이 큰 수익으로 잘 팔기를 기원합니다 -!!
'2024 관심사 및 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토시덱스 상장 D-day. 시나리오 체크 / 요약ver (1) | 2024.11.07 |
---|---|
분산투자 - IDO (0) | 2024.04.23 |
댓글